지난해 전국 최초로 의용전자공학 교재를 출간했던 나승권(한국폴리텍Ⅲ대학 원주캠퍼스) 교수가 이번에는 보기 편하고 이해하기 쉽도록 100% 칼라 의료공학서적을 출간했다. 나 교수는 "모든 사진을 일러스트 작업해 보기 편하도록 공을 들였다"며 "대부분 의료서적들이 사진을 찍어 그대로 수록하거나, 흑백을 사용해 집중도가 떨어지는 단점을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현대 기초의학 및 의공학, 의용기계공학은 지난달 25일 시판됐으며 의용전자공학, 의료기기, 의료안전·법규 및 정보 등도 인쇄에 들어간 상태이다. 나 교수는 "전국 최초로 교재를 출간한 이후, 2번이나 작업을 거쳐 완성된 것으로 6년에 걸쳐 완성된 것이나 다름없다"며 "우리 대학뿐 아니라, 의료과가 있는 대부분의 학교에서 사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어려운 의학용어를 영문과 한국발음으로 번역,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게 했으며 사진과 설명을 정열해 읽기 쉽도록 했다. 도서출판 상학당.

이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