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면 가곡1리에 있는 금불사(법진 스님)에서 무료 결혼식을 열어주고 있다.

지정면으로 이사온 지 2년이 채 안된 금불사 법진 스님은 "형편상 결혼을 못한 부부에게 하객 식사와 신혼여행을 무료로 제공한다"며 "종교와 나이 등에 상관없이 신청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단, 사진과 비디오 촬영은 후원을 받기 어려워 자체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결혼예복은 후원업체를 발굴, 상의 중에 있으며, 신혼여행은 1박2일간 원주에서 보낼 수 있다. 하객은 50명까지 식사를 제공한다.

금보사 신도회(본부장: 이복수) 25명이 회비와 후원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문의: 747-0017(금불사)

이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