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개최된 2009년 원주시새마을회 정기총회에서 제14대 회장으로 당선된 김근열(57) 회장은 "가족같이 화합하는 조직 분위기 창출로 모범적인 새마을회를 만들겠다"며 "각 읍·면·동 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가 안정된 재정을 바탕으로 신명나고 보람있게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회원 66명 중 60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41명으로부터 지지를 얻었다.

둔둔초교와 육민관 중·고등학교, 장안전문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77년부터 삼성전자공업(주)에 20년 동안 근무한 후 97년 신대한정유산업(주)을 설립해 현재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소초면 체육회장과 대한적십자 소초면 자문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둔둔초등학교 운영위원장, 원주시 체육회 이사, 봉산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장을 맡고 있다. 가족은 부인 조영애(53) 씨와 1녀. 취미는 운동.

김선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