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예종에서 클래식기타를 전공하는 학생들로 구성된 크누아 기타앙상블(사진제공: 한국종합예술학교).

　원주청소년기타합주단 창단기념 크누아 기타앙상블 초청 특별공연이 오는 6일 오후7시 백운아트홀에서 열린다.

　크누아 기타앙상블(KNUA Guitar Ensemble)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에서 클래식기타를 전공하는 학생들로 구성된 중주단. 단원 전원이 선후배간으로 이뤄져 절묘한 호흡을 자랑한다. 1996년 세종문화회관 소강당에서 첫 번째 정기연주회를 시작으로 매해 서울을 비롯한 지방 순회연주회를 열고 클래식기타 음악 발전과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원주청소년기타합주단 창단을 기념해 한국기타협회 원주지부가 주최하고 소림모음 기타음악원이 주관하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기타를 타악기 삼아 아프리카 리듬을 만들어 내고 재즈와도 접목시킨 파울로 벨리나티(Paulo bellinati)의 '종고(Jongo)'를 비롯해 기타연주곡으로 편곡된 피아졸라의 사계 중 '겨울(Invierno Porteno)' 등 클래식 기타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는 곡들을 연주한다.

　지난해 11월 창단연주회를 가진 원주청소년기타합주단(단장: 유재성)이 찬조출연해 모차르트 교향곡 39번, 헨델의 협주곡을 들려준다. 무료공연.

　▷문의: 010-8571-6387(유재성 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