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규철)가 다음달 22일까지 선거법 위반 행위 특별예방 및 감시·단속활동을 펼친다.

선관위는 국회의원과 시장, 시의원, 입후보예정자를 직접 방문·면담해 선거법 위반 사례 등을 안내하는 한편 정치인 참석이 예상되는 행사장을 방문해 신고포상금 지급과 50배 과태료 부과방침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치인 팬클럽이나 산악회, 단체·모임 등의 활동상황을 면밀히 파악해 선거법 위반 행위를 단속하는 한편 금품이나 음식물 등을 받은 유권자에게도 예외없이 50배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선거법 위반 행위 주요 감시·단속 대상은 ▷설 인사 또는 불우이웃돕기 등을 빙자해 선거구민에게 선물이나 음식물을 제공하는 행위 ▷경로잔치나 척사대회 등 선거구민 행사에 찬조금품·음식물·이익을 제공하는 행위 ▷명함배부, 주민접촉 등을 통한 지지유도 등 사전선거운동 등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위법행위 신고·제보는 주·야간 구분없이 24시간 접수한다"며 위법행위에 대한 적극적인 신고·제보를 당부했다.

▷신고·제보: 731-2639(원주시선관위)

김선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