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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산택지내 학교용지 근린공원·체육시설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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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봉화산택지지구 내 학교용지가 근린공원과 체육시설용지로 변경될 전망이다. 원주시는 봉화산택지 내 1만4천460㎡ 규모의 학교용지 활용을 위해 지난달 인근 아파트와 상가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였다.
527세대가 응답한 가운데 학교용지가 근린공원으로 사용돼야 한다는 응답이 43%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체육시설 31%, 근린생활시설 10%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근린공원과 체육시설로 활용할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 중이며, 이번주 활용방안이 모색될 예정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근린공원이나 체육시설로 나눠 조성하기 보다 복합적으로 조성하는 것도 모색하고 있다"며 "일부 부지는 근린생활용지에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파출소 부지 500㎡도 이번에 용도변경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봉화산택지 내 학교용지 활용은 올해 안에 완료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달 안에 활용방안이 결정되면 3~4개월 내에 용도변경을 위한 원주시와 강원도 도시계획위원회를 거쳐 착공할 수 있다는 것.
그러나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할지가 관건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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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lee@wonju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