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출발해 서울·경기 등 수도권과 함께 전국적으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는 '대구반야월막창'이 원주에 상륙했다. 단구동 구곡청구2단지 맞은편 먹자골목(남원주중 근처) 내 '대구반야월막창 원주서원점(대표: 고성진)'이다.

삶는 방식이 아닌 생막창을 사용하면서도 잡내가 나거나 질기지 않고, 고소하고 부드럽다는 것이 대구반야월 생막창의 장점. 천연과일 23가지로 숙성해 담백하고, 남다른 손질 비법 때문에 막창을 즐기지 않았던 사람들의 입맛에도 부담이 없다고 한다.

부드러우면서도 쫄깃쫄깃한 식감이 중독성이 있어 입소문을 타기 시작해 이미 언론에 15회 이상 보도된바 있다. 고 대표는 막창의 맛과 영양에 숯이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최상급 숯을 고집하고 있다고 한다.

혈액순환에 좋은 불포화지방이 다량 함유돼 있고 쇠고기에 비해 칼슘 함유량이 5배 정도 높은 막창은 소화효소도 풍부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생막창(7천원)을 비롯해 왕갈비, 고추장삼겹살, 생삼겹살 등이 있다. 고 대표는 "광고를 하지 않았는데도 찾아와 주는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오픈할 당시 일이 서툴러 단체손님을 받지 못한 적이 있는데 되돌아간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인사를 남겼다. 오후5시부터 새벽2시까지 영업하며, 연중무휴.

▷문의: 763-1258(대구반야월막창)　

임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