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동네북을 만드느냐"　

의정비 심의를 두고 올해 또다시 논란이 예상되는데…. 의회 한 관계자는 "지방공무원처럼 국가에서 지방의원의 보수를 정해놓으면 그만인데 왜 자꾸 지방의회를 해마다 동네북으로 만들려 하는지 모르겠다"며 근본적인 제도개선을 요구. 또 "정부의 정책이 잘못됐을 때 지방에서 이를 제어할 수 있는 곳은 의회 뿐인데 정부가 이를 알고 길들이기를 하려는 것 아니냐"며 풀뿌리 민주주의 정착을 위해 정부 또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 <기>

근시안적 행정이 불편 초래

명륜1동 주민센터 앞. 남부시장에서 원주의료원 방향으로 인도로 걷다보면 주민센터 앞은 주차장 확보가 어려워 편법으로 주차장을 설치. 모 주민은 "장기적인 안목도 없이 달랑 주차장 6면만 확보하고 주민센터를 신축한 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근시안적인 행정 때문에 이곳을 지나는 시민들은 수년동안 통행의 불편을 겪고 있다"고 불만.  <영>

중입지원에 각서까지

중입배정 논란과 관련, 편중되고 있는 특정학교 지원 시 5지망까지 떨어져 임의배정 돼도 아무런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는 각서까지 받는 학교도 발생하고 있다. 고입·대입을 연상케하는 중학교 입학. 그렇다고 편중학교가 전체성적에서 가장 우위에 있는 것도 아니라는데…. 학부모들의 고집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학생들이 더 걱정. <희>

"어려울 수록 돕자"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불우이웃에 대한 후원마저 줄어들고 있다. 11월로 접어들면 불우이웃돕기 물결이 서서히 일어나게 마련인데 좀체로 찾아볼 수 없는 것. 한 사회복지사는 "이맘 쯤이면 독지가들의 물품지원이 있었는데 좀체로 나타나지 않는다"면서 "어려울 수록 더욱 앞장서서 돕는 우리문화가 다시 꽃피우길 바란다"고 호소.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