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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운 산 막 국 수 - 새로생긴 집
2008년 10월 27일 (월) 임춘희 기자 chim@wonjutoday.co.kr
   
 
   
 

여름에는 시원한 막국수로, 요즘처럼 바람 솔솔 불어오는 가을날에는 다슬기 해장국으로 허한 속을 달랠 수 있는 곳. 서곡리 용수골 입구에 '백운산 막국수(대표: 김근성)'가 있다.

부슬부슬 가을비 내리는 오후, 동네 어르신들이 삼삼오오 모여앉아 따끈한 다슬기전을 안주로 담소를 나누고 있다. 강에서 건진 다슬기를 된장 풀어 끓이면 시원한 다슬기 국물이 우러난다. 다슬기는 핀으로 돌려가며 빼 먹고 국물은 부추 넣고 다시 바글바글 끓여 국처럼 먹던 옛 음식을 이 곳에서 맛볼 수 있다.

꽁꽁 얼려서 내려온 중국산 다슬기가 아니라 우리나라 강에서 난 순수 국산 다슬기만을 사용해 올갱이 해장국(6천원)과 올갱이 칼국수 (2인분 1만2천원), 빼먹는 다슬기(1만원)를 만든다.

또한 다슬기와 궁합이 잘 맞는 부추를 즉석에서 갈아 다슬기 듬뿍 넣고 청양고추로 매콤함을 더해 부친 다슬기전은 별미다. 김 대표는 "꿩만두를 겨울 메뉴로 준비하고 있다"며 "다슬기 만둣국도 연구 중인데 새로운 메뉴 개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했다.

막국수(5천원), 편육(1만5천원) 등의 메뉴가 있고 오전9시에 문을 열고 저녁9시에 마감한다. 무실동에서 10분 거리.

▷문의: 765-6597(백운산막국수)

임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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