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원주기독병원 임상특성화센터에 위치한 심장혈관센터와 당뇨병센터, 암센터가 진료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여 환자의 병원선택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 1년간 내원환자(외래, 입원) 수는 전년에 비해 약 6.4%가 증가했으며, 전체 수입은 9.6%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주기독병원 임상특성화센터는 지난해 10월 응급센터를 증축하면서 기존 응급센터에 있던 소화기병센터와 심장혈관센터, 암센터, 당뇨병센터를 신설한 전문진료센터이다. 각 질환에 대한 전문적인 진료뿐 아니라 질환별 진료실, 검사실, 수납·접수처 등을 한 곳에 집중해 진료에서 검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각각의 임상특성화센터에서는 각 질환별 협진 시스템을 구축해 특정질환 치료에 필요한 여러 임상과의 진료를 같은 날 한 센터에서 실시해 내원 환자의 진료편의를 도모하고 있으며, 올해 뇌혈관센터와 호흡기센터, 임플란트센터를 개설해 특성화된 진료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김상희 기자 shki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