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고령자들이 노년기를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고령자 생애설계서비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령기 맞춤 생애설계 지원, 은퇴컨설턴트 역량강화, 영역별 생애설계 전문상담서비스, 지역사회적응 실습훈련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원활히 유입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신청자는 원주시에 거주하는 만50세 이상 중·고령자로 소득 및 퇴직기간에 따라 선정된다. 선정인원은 70명이며, 주1회 5시간씩 4개월간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원주시는 보건복지가족부에서 공모한 지역사회서비스혁신사업 지역맞춤형 바우처사업에 선정되며 이번 프로그램을 시행하게 됐다. 바우처 지원금은 월 20만원으로, 본인부담금은 2만원이다. 참가희망자는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22일까지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에 신청해야 한다.

한편 원주시는 오는 9일 오후2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만50세 이상 중·고령자를 대상으로 고령자 생애설계서비스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한다. ▷문의: 737-2624(주민생활지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