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독서동아리(회장: 여귀자)와 알콩달콩독서동아리(회장: 송은영) 회원들이 '숨쉬는도시 꾸리지바'를 읽은 소감을 밝혔다. 그림책독서동아리는 그림책만들기강좌를 통해 지도자 과정을 공부하고 있는 모임이고 알콩달콩독서동아리는 다양한 장르의 책을 읽고 토론하는 순수 독서 모임이다.

정선일

꾸리찌바는 브라질의 생태도시이다. 꾸리찌바의 환경교육은 어려서부터 갖가지 현장교육과 일상을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몸에 배게 된다. 원주도 꾸리찌바의 환경교육을 콘텐츠화해서 지역과 교육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게 노력해 주길 바란다.

김명란

환경을 지키고 가꾸는 일에 소홀하다기 보다는 몰라서, 귀찮아서 하지 않을 때가 많았지요. '숨쉬는 도시 꾸리찌바'를 읽고 나니 재활용품을 음식물과 바꿔주는 일은 쓰레기도 가치가 있다는 것을 몸으로 배우게 되니 정말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여귀자

천연자원과 지하자원이 풍부하지 못한 우리 나라는 재활용이 무엇보다 필요한 것 같다.
숨쉬는 도시 꾸리찌바처럼 정부에서 재활용을 생활용품으로 바꿔주기 운동을 해주면 결국 쓰레기가 줄여지면서 환경도 깨끗해지고 살기 좋은 나라가 되지 않겠는가?

설수정

사람과 자연이 함께 살아 숨쉬는 도시 '꾸리찌바'. 자동차나 매연 때문에 답답하지 않은 도시, 적극적으로 재활용을 실천하는 것이 마음에 남는다. 지도자, 주부, 어린이 모두가 환경 사랑을 실천 한다면 '꾸리찌바' 부럽지 않은  원주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원미향

꾸리찌바는 자연환경이 참으로 아름다운 도시이다. 그야말로 살아 숨쉬는 도시로 누구나 한번쯤 꼭 가보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한다. 원주도꾸리찌바의 지혜의 등대와 같은 도서관을 많이 만들어 누구나 맘껏 문화적 혜택을 나눌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금은정

재활용 수준은 대단하다. 폐전차가 탁아소로 변하고, 신문과 플라스틱을 모아두면 음식물로 교환해 준다. 오래된 건물들은 말끔히 단장해 정감있는 건물로 태어난다. 쾌적한 도시, 자연과 사람이 하나되는 도시. 원주에 제2의 꾸리찌바를 만들어 보고 싶다.

김민아

꾸리찌바의 나무는 행복하다는 말이 가슴에 와 닿았다. 원주의 나무들도 행복했으면 좋겠다. 우리들이 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실천해 나갔으면 좋겠다.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인 만큼. 우리에게도 책임이 있지 않을까? 미래를 바라볼 수 있는 눈을 가지고 모두가 노력한다면 원주가 꾸리찌바 못지 않은 아름다운 도시가 될 것이다.

최종희

한 사람의 생각이 도시를 바꾼다는 것에 대단히 놀랍다. 앞선 생각으로 시민들을 이끄는 리더십이 있는 시장님이 있는 곳이라면 도시는 얼마든지 바뀔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원주에서도 실천해 나갔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양금숙

꾸리찌바라는 숨 쉬는 도시가 만들어지기 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다. 시장의 장난스런 생각에서 시작해 시민들이 실천하는 좋은 생각과 꾸준한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자연과 사람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원주가 되기를 바란다.

서영숙

한 도시를 이끌어 가는 시장과 시민들의 관계 속에서  리더를 따르는 시민의식도 우리가 배워야 할 점인 것 같다. 좋은 도시는 한 사람만의 노력으로 되는 것은 아니므로 시민들도 의식전환을 통해 좋은 도시 만들기에 동참해야 할 것이다..

김옥희

서울 청계천도 처음에는 다 안 될 것 이라고 이야기 했지만 지금은 서울시민들의 쉼터가 되었다. 청계천에 가봤는데 도심속에 자연친화적인 공간이 있다는 것이 좋기도 하고 많이 부럽기도 했다. 원주에도 그런 공간이 있으면 정말로 좋겠다.

임길남

아이들과 함께 이 책을 읽으면서 꾸리찌바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아이들이 몸소 느끼고 경험해서 환경이 얼마나 사람에게 중요한지 알게 해 주고 싶다 그러면 자연을 사랑하는 아이들로 성장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호난영

아이들의 미래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한 도시를 아름답게 바꾸어 놓을 수 있는 도시 계획가가 매력적인 직업으로 다가 왔다. 우리 아이들이 이렇게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도시 계획가가 되어도 좋겠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