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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 엮는 사랑의 화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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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1월 23일 (목) |
<최종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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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 엮는 사랑의 화음
사랑의 부부합창단 정기연주회 개최
25일 치악예술관서
부부가 엮어내는 사랑의 화음을 통해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음악회가 열린다.
원주사랑의 부부합창단(단장:임채순)은 제7회 사랑의 부부합창단 정기연주회를 25일 오후7시30분 치악예술관에서 갖는다.
그리스도 신앙인 부부가 모여 지난 93년 6월 창단한 사랑의 부부합창단은 97년 필리핀 순회연주회를 비롯해 찬양음악회, 전국 순회공연을 갖는등 화음의 조화가 뛰어난 합창단. 그동안 공연 수익금을 힘든 처지의 이웃에 전달하며, 노래로 선교와 사회봉사활동을 함께 해 온 이 합창단은 현재 33쌍의 부부가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임채순단장 지휘, 변경은씨의 반주로 하이든의 「글로리아」를 비롯해 아일랜드민요 「아! 목동아」등 혼성합창을 들려준다. 부부합창곡 「당신을 향한 노래」를 수화와 함께 하며, 「갑돌이와 갑순이」 음악에 맞춰 부부만이 할 수 있는 아름다운 율동을 선보이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밖에 최영신씨의 플룻독주, 최인숙씨(평원중 교사)의 독창등을 선사할 예정이다.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나눔을 위한 이 공연의 입장권은 5천원.
▷문의:762-8993, 74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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