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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서점 이용자 55.3% ‘책값’ 고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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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서점이 도서정가제를 지켜도 계속 인터넷 서점을 이용하겠다는 네티즌의 비율이 그렇지 않은 사람의 비율과 엇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버 어린이백화점 인터나루(www.internaru.com)가 지난 3∼6일 사이트 이용자 300명에게 ‘인터넷 서점이 출판계의 요구를 받아들여 도서정가를 지키되 마일리지를 10% 제공한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을 던진 결과 `‘그래도 인터넷 서점을 이용하겠다’는 응답의 비율이 30.6%로 조사됐다.
반면에 `인터넷 서점을 이용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31.8%였으며 37.6%가 `잘 모르겠다’는 유보적인 태도를 보였다. 응답자들은 인터넷 서점을 이용할 때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사항으로`‘책값’을 가장 많이 꼽았고(55.3%),`‘책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22.9%)와`‘사이트에 대한 신뢰’(12.9%)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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