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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복음전파’ 민·군 한자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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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복음화대성회 원주서 첫 집회
남북화해분위기에 맞춰 민족복음화를 이루자는 취지의 민군연합집회가 원주에서 처음으로 열려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집회는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주관으로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단계동 삼천감리교회(담임:박거종 목사)에서 진행됐다. 기독교내의 각 교파를 초월해 열린 이번 집회에는 매시간 관내 신자및 시민 2천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또한 이번 집회에는 곽선희 목사(소망교회), 김삼환 목사(명성교회), 김홍도 목사(금란교회), 김준곤 목사(CCC총재)등 기독교계의 걸출한 목회자들이 매시간 설교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특히 공동대회장을 맡은 박봉식 1군부사령관을 중심으로 한 군부대의 각종 지원도 이번 집회의 성공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대회장인 사랑장로교회 이종인 목사는 “군복음화의 시초가 됐던 1군사령부가 있는 원주를 기점으로 전군과 민족의 복음화를 이루기 위해 마련된 대회”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군선교연합회동부지회에 속해 있는 원주는 1군사령부신통일교회내에 사무실을 두고 현재까지 진중세례식등 군선교에 앞장서온 지역으로 유명하다.
1969년 육군 제1군으로부터 시작된 ‘1인1종교갖기운동’도 전군신자화운동으로 이어져 군선교연합회회를 설립하는 기초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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