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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볼만한 문학강연 잇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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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1월 09일 (목) |
<최종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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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탁번 교수 초청강연 ‘시인의 꿈과 길’
11일 강원도 순회 문학강연 ‘21세기 아동문학…’
독서의 계절에 어울리는 문학강연회가 원주문화원에서 10, 11일 잇따라 개최된다. 먼저 출향인사 오탁번교수 초청강연회가 10일 오후2시 원주문화원 공연장에서 열린다.
이 강연회는 원주문화원(원장:박형진)이 독서생활화를 위해 마련한 출향인사와 시민과의 만남.
현재 계간지 「시안」 주간으로 시·소설창작및 평론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고려대 오탁번교수(국어교육과)는 이날 ‘시인의 꿈과 길’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시인이자 소설가인 오탁번교수는 원주중·고와 고려대·대학원을 졸업, 육군사관학교와 수도여자사범대학 교수를 역임, 78년부터 고려대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저서로는 소설집 <처형의 땅>을 비롯해 시집 <겨울강>등과 논문집이 있다.
11일 오후4시에는 ‘21세기 아동문학이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강원도 순회 문학강연회가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한국아동문학인협회가 마련한 이 강연회는 춘천교대 박민수총장과 아동문학가 이영호씨를 강사로 초빙, 국내 아동문학의 현주소를 조명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
이날 ‘남북한 아동문학의 사회성’과 ‘어린이를 죽은 지식의 노예로 만들지않기’를 주제로 강연과 동화낭송이 함께 진행된다. ▷문의:764-3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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