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대 건축학과 최재석(50) 교수가 '더 스테일 - 두스부르흐의 역사와 이념'이라는 책을 펴냈다.

이 책은 20세기 초 급변하는 사회현상에서 건축의 혁신적인 변화의 필요성을 의식한 예술가들을 중심으로 전개된 건축운동에 관한 것으로, 이중 근대기에 발생한 '더 스테일' 운동과 이 운동을 주도한 두스부르흐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최재석 교수는 홍익대 건축학과와 요코하마국립대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경원대, 목원대 등을 거쳐 한라대 건축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전공은 '건축설계·의장'으로 특히 네델란드 근대건축운동 중 '더 스테일' 운동과 관련한 조형사상 및 색채실험에 꾸준한 관심을 가져왔다. '네델란드 근대건축' 등 다수의 저서와 역서를 펴냈으며 현재 원주녹색연합 상임대표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