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립도서관은 지난 1일부터 중단했던 도서대출 및 동화구연·그림책읽기·영화상영 등의 문화프로그램을 8월 1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도서대출과 관련해 무선인식시스템(RFID)을 구축하기 위해 일시 중단한 것으로, 시스템이 완료됨에 따라 도서대출 및 반납 시 처리시간이 빨라진다. 종전에는 한권씩 바코드를 읽어 대출 및 반납처리 했으나 앞으로는 권수에 상관없이 한번에 처리되기 때문이다.

또한 원주시립도서관은 8월말부터 원주평생교육정보관 도서회원증 소지자에게도 도서대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가족회원의 경우 3명에 한해 9권을 대출하던 것을 4명에 한해 12권까지 도서대출을 늘리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