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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퇴치 앞장 '마그미상' 수상 |
| 하석균 원주시 약사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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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석균 원주시약사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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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석균(46·강원도약사회 부회장) 원주시약사회장이 (재)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시상하는 제6회 마그미상을 수상한다.
'마그미상'은 '막음'에서 유래한 것으로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에서 마약류 퇴치에 탁월한 업적을 보인 개인에게 주는 상이다. 도내에서는 하 회장이 처음으로 수상한다.
약물 예방교육 부분 본상을 수상하는 하 회장은 1995년부터 13년간 꾸준히 청소년 약물 남용 예방 음악회와 캠페인, 강연회를 개최하는 등 마약퇴치 운동에 앞장서 온 인물이다. 이 기간 50여 곳이 넘는 도내 각종 기관과 학교, 단체를 방문, 강연을 펼쳤으며 소외 계층을 위한 각종 지원 및 무료투약을 실시, 시민 건강을 지키고 질병 예방에 힘써 왔다. 이런 활동을 통해 지난해에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하 회장은 "약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사람으로서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라며 "마약퇴치와 예방을 위해 그동안 도움을 주신 주위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개운동에서 태어나 원주고와 강원대 약대를 졸업했다. 현재 원주시마약예방지도위원이자 건강도시 자문위원, 원주시약사회 회장, 마약퇴치본부 강원지부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가족은 부인 김미라(45) 씨와 1남.
한편 시상식은 오는 26일 오후2시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유엔이 정한 '세계마약퇴치의 날' 기념식에서 있을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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