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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동부 양경민 스카우터로 변신 |
| 선수생활 은퇴…구단과 1년 계약 체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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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동부 양경민(36)이 스카우터로 변신한다.
원주 동부프로미는 양경민이 선수생활을 은퇴하고 전력분석원 겸 스카우터로 일하기로 하고 지난 2일 1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경민은 "은퇴에 대한 아쉬움은 있지만 새로운 일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10년간의 프로 선수생활을 통해 체득한 경험을 살려 팀 전력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1998년 트레이드를 통해 원주 나래(현 동부)에서 활약한 양경민은 원주에서만 정규리그 3회, 챔피언결정전 3회 우승을 달성하는데 기여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24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4.29점과 리바운드 0.75개를 기록했으며 올해 FA(자유계약선수)가 됐지만 소속 구단과 재협상에 실패해 은퇴를 결정했다.
한편 원주동부는 가드 겸 포워드 이상준(26)을 SK로 트레이드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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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kim@wonju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