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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너 이상조 독창회 |
| 16일 치악예술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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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급 성악가이자 현재 춘천교대 외래교수인 테너 이상조 씨가 오는 16일 오후7시30분 치악예술관에서 독창회를 연다.
이 씨는 국내 최초의 프로합창단인 대우합창단 단원으로 활동하다 유학길에 올라 이탈리아 니노로타 고등음악원과 후고볼프 대학 등을 거쳐 미국 워싱턴대학에서 교회음악 박사학위를 받았다. 귀국후에는 12회의 독창회와 1천여회에 이르는 크고작은 연주회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현재 무실동에서 예원클래식을 운영하며 후학지도에 힘 쏟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110편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의 오페라를 써서 '극음악가들의 장(長)'이라는 존경을 받은 스카를랏티의 '해는 이미 갠지스 강에서(Gia il sole dal Gange)'와 토스티의 '최후의 노래(L'Ultima Canzone)' 등 이태리 가곡을 부르며, '섬진강' '청산에 살리라' 등 국내 가곡까지 모두 14곡을 들려준다. 일반 1만원, 학생 5천원.
▷문의: 011-9879-9774(이상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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