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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태조 왕건」시청률 40% 돌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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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대하사극 「태조 왕건」(극본 이환경·연출 김종선)의 시청률이 처음으로 40%를 돌파했다.
지난 4월부터 방송된 「태조 왕건」은 방영 초부터 줄곧 20~30%대를 유지해 오다가 지난 27일 처음으로 40.6%(TNS미디어코리아 기준)를 기록, MBC 드라마 「허준」 이후 이렇다할 두각을 나타내는 프로그램이 없던 방송가에 새 강자로 떠올랐다.
특히 전통적으로 30~40%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해온 MBC와 SBS의 월화, 수목드라마들이 모두 10~20%대의 비교적 낮은 시청률을 기록중이어서 「태조 왕건」의 부상은 더욱 돋보이고 있다.
KBS 드라마국 관계자는 “왕건, 궁예, 견훤등 후삼국의 영웅들이 비로소 제 면모를 갖추고 이들간에 본격적인 갈등이 시작됨에 따라 시청률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 같다”면서 “앞으로는 더욱 시청률이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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