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정당보다 인물선택 경향 뚜렷 |
| 이계진 후보, 호저면 74% '최고' 문막읍 58% '최저' |
|
|
|
|
|
|
4년 전인 제17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이계진 후보는 40%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그러나 이번 총선에선 65.3%의 압도적 지지로 재선에 성공했다.
이 당선자는 유효투표 9만4천920표 중 6만2천586표를 획득했다. 특히 고향인 호저면에선 가장 높은 득표율인 74.2%를 기록했다. 제17대 총선에서도 이 당선자는 호저면 득표율(51%)이 가장 높았다.
그러나 통합민주당 박우순 후보가 분전한 지정면과 민주노동당 김광호 후보의 지지도가 높았던 문막읍에선 각각 58.7%, 57.5%로 유일하게 50%대 지지율을 보였다. 30년간의 방송인 경력에 현역 국회의원 프리미엄으로 후보들 중 인지도가 가장 높았던 이 당선자는 부재자 투표에서 70.7%의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박우순 후보는 1만9천865표를 얻어 20.7%의 득표율로 2위를 기록했다. 고향인 지정면에서 30.9%의 지지를 보냈지만 다른 지역에선 고전을 면치 못했다. 특히 이 당선자의 고향인 호저면에서는 15.7%로 가장 낮은 득표율을 보였다. 이미 선거운동 기간에 드러난 판세 탓인지 박우순 후보는 선거결과를 덤덤하게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김광호 후보는 7천95표로 7.4%의 득표율을 보이며 3위를 했다. 서민을 위한 정치를 표방하며 공단 근로자를 등에 업었던 김광호 후보는 공단 근로자들이 모여 사는 문막읍에서 본인의 가장 높은 득표율인 13.8%의 지지를 받았다. 또한 저소득층이 많이 사는 태장1동에서도 두번째로 높은 10.6%의 득표율을 보였다. 이번 총선에서 투표율이 가장 낮게 나타난 태장1동과 문막읍의 투표율이 높았다면 김광호 후보의 득표율은 좀더 올랐을 수도 있다.
자유선진당 유영돈 후보는 3천669표를 얻어 3.8%의 득표율을 보였으며, 평화통일가정당 박원근 후보는 1천705표로 1.7%의 득표율을 나타냈다.
|
|
|
|
|
|
|
|
|
|
 |
전체기사의견(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
|
|
|
| 전체기사의견(0) |
|
|
|
|
sylee@wonju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