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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할 수 있는 여건 만들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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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1월 14일 (월) |
김민수( 원주상공회의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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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원주시는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첨단의료기기산업, 자동차부품클러스터,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착공 WHO 건강도시 등 중부 최대의 공업도시로 급속히 발전하고 있어 강원도를 대표하는 도시로 거듭 성장 발전해 나갈 것으로 확신합니다.
인구 30만명 돌파와 함께 중부권 성장거점도시로의 명분을 살리려면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환경조성에 온 힘을 다해 우리 지역에 기업유치와 투자를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 우선 과제인 것으로 본다.
장기간 우리는 국제유가와 원자재가격 급등 그리고 환율하락 등으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 다년간 기업을 운영해오고 있다.
더구나 수도권 규제완화로 지방의 기업들이 다시 수도권으로 이전하여 수도권에 경제집중현상이 일어나면 지방 산업기반 자체가 안정이 안 되고 기업 유치를 통한 고용창출은 물론 실업난을 다소 없앨 수 있는 창구를 막아버리는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을 없애려면 우리가 가지는 교통환경 등의 지역특성을 활용하면 원주시만이 아닌 횡성군, 여주군, 제천시 등 인접해있는 시, 군들도 동반성장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고 지방의 산업기반과 생활여건 등이 좋아지면 많은 기업이 고유가에 대비한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어 일자리도 자연스럽게 창출되어 인구증가는 물론 재정자립도가 상향되리가 생각된다.
정부 정책인 국가균형발전 정책을 추진하는데 불균형 현상을 막고자 중앙정부는 지방자치단체에 대폭적인 재정지원과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 원주 - 여주 6차선 사업. 제2영동고속도로 조기착공 등 교통망 연결을 촉진 시킬 수 있도록 국책사업에 적극성을 보여주고 지방정부는 각종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
그리고 우수한 학교 다수와 각종 기업체를 두는 장점을 살려 산· 학·연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로 신기술을 개발하는데 행정, 재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야 하겠다.
우선 기업이 이전 하기 전 주택이라든가 교육문제 문화시설 등 사회기반시설 확충으로 근로자들이 가족과 함께 이주하여 거주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하며 편안한 마음으로 일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들어 기업입주와 동시에 숙련공이 바로 공장을 가동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이러한 기반시설이 갖추어져 우량기업이 협력업체와 동반 입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면 지방경제가 조금이나마 활성화되리라고 생각된다.
가고 싶은 원주, 기업 하고 싶은 원주, 살고 싶은 원주가 되도록 원주상공회의소도 지역주민과 상공인의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탄탄한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지역 발전에 동참하도록 온 힘을 다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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