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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여성소방령 탄생 |
| 원미숙 원주소방서 근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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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첫 여성 소방령이 원주소방서에서 탄생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소방행정담당으로 근무하던 원미숙(48) 씨.
지난 3일 지방소방령(5급)으로 승진하면서 정선소방서 소방행정과장으로 발령난 원 씨는 1978년 도내 첫 여성 소방공무원으로 임용, 이미 한차례 화제를 일으킨 인물이다.
29년간의 공직생활을 통해 남성 못지 않은 현장능력을 인정받은 원 씨는 "초심을 잃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바쁜 공직생활 중에도 원주대 행정전산학과를 졸업한 학구파로, 남편 여윤길(54) 씨도 소방공무원이다. 영월소방서에 근무하던 남편은 이번 인사에서 원주소방서 예방과장으로 발령났다.
슬하에 남매를 두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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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jlee@wonju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