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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민들의 새해소망
새해에는 꼭 이루어질거예요
2007년 12월 31일 (월) 원주투데이 wonjutoday@hanmail.net

 무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시민 여러분은 새해 어떤 소망을 갖고 계십니까.
 원주투데이는 원주에 살고 있는 모든 소시민들이 희망을 찾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시민여러분! 올 한 해 계획하고 소망하신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최대목표는 결혼

 3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나 올해로 서른 두 살. 새해 최대 목표는 좋은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하는 것이다. 가정을 꾸려 제2의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것이야말로 부모님께 가장 효도하는 것이라 여기고 좋은 반려자를 만나고자 노력하고 싶다. 이와 함께 새해에는 건강한 가운데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일을 해 보고 싶다. 직장 내에서 지금보다 더 인정받을 수 있도록 능력을 키우고 싶고 개인적인 능력과 소질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도 찾고 싶다.
 사회적으로 바라는 것이 있다면 사람들 모두 각자의 다양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여러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졌으면 하는 것이다. 새로운 대통령이 선출돼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는 때이다. 이러한 만큼 모든 사람들이 절망보다는 희망을 가슴에 품을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만들어졌으면 한다. 새봄과 함께 모든 사람들의 가슴에 희망이 피어났으면 한다. 오철호(32·공무원)

 모두가 행복한 해 되길

 언제나 한해를 돌아보면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던 기억이 난다. 그러나 그런 기억들이 모두에게 행복하게 다가오지는 않을 것이다.
 새해에는 우리의 미래이자 희망인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언제나 밝게 웃으며 살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 억지 웃음이 아닌, 세상을 밝게 배우며 사는 그런 세상, 무거운 가방에 눌려 살지않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 각박한 세상속에서 우리 아이만 아는 그런 사회가 아니라 나의 많은 것 중에서 작은 일부를 어려운 사람들에게 베풀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이 넘치는 사회를 기대해 본다. 김영식(34·신평초교 교사)

 "가족에게 고마워요"

 남편에게는 늘 건강하고 날 사랑해줘서 감사해요. 두 아들은 엄마, 아빠 말 잘 듣고 예쁘게 자라줘서 고마워요. 남편과 자식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어요. 2008년에도 지금처럼 가족들과 함께 감사하며 행복한 마음으로 살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경제가 어려워 아이들 교육비가 생활비의 20~30%를 육박하지만, 북원초교 6학년, 3학년에 재학 중인 두 아들이 공부 잘하고, 퇴근시간이면 항상 데리러 오는 자상한 남편을 둔 덕분에 행복해요. 한가지, 중학교에 입학하는 첫째가 중학교에 올라가서도 공부 열심히 하고, 운동도 열심히 해 좀더 씩씩하게 자랐으면 좋겠어요. 둘째는 축구를 좋아하고 활달한데, 첫째는 성격이 차분해서 좀더 활달했으면 해요.
 기독교 신자인데 믿음생활도 잘하고, 무엇보다 건강한 게 최고죠. 이화영(36·하나마트)

 "건강이 최고죠"

 그저 건강하게 살면 되는거지…. 아내 원희순(73) 여사하고 노인종합복지관에 다니면서 건강 유지하고, 아들, 딸, 손자들 모두 건강하게 자라주면 더 바랄게 어딨겠어. 손자들도 다들 착해서 지금처럼 자라주기만 하면 돼. 아내와 단 둘이 살고 있는데, 노인복지관에서 건강체조, 택견, 국선도를 배우고, 아내는 노래를 배우고 있거든. 부부가 함께 건강하게 여가생활을 즐기고 싶어.
 또 한국국제걷기대회 등 각종 걷기대회에 참가해 지금까지 1천200㎞를 완주해 1천㎞ 인증서도 받았는데, 건강하니까 좋아.
 내년에도 올해처럼 노인복지관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친구를 만나면서 복지관 발전을 위해 일하고 싶어. 젊은시절 초등학교 체육교사로 40여년간 몸담아 복지관에서 체육관련 과목을 배우는데, 내년에도 하던 거 계속할꺼야. 노인복지관 늘푸른학교 학생회장과 건강체조반 반장, 체력단련실 실장으로 활동하면서 친구 사귀고 생활에 활력소가 되고 있거든.
 한가지 내년에 꼭 좀 이뤄졌으면 하는 게 있다면, 우리 노인들이 즐거움을 찾고 있는 노인복지관이 증축됐으면 해. 올해 증축하려고 안전도 검사를 했는데, '부적합'으로 판정돼 아직 못하고 있거든. 원주시에서 꼭 좀 방안을 찾아줬으면 좋겠어. 복지관 증축은 여기 다니는 노인들의 바람이기도 하거든. 지난번에 회원 750명이 복지관 증축 촉구 서명서를 시에 제출하기도 했는데, 몇해 전부터 바라던 건데 복지관이 좀더 넓어져서 많은 걸 배웠으면 해. 윤희정(73·단구동)

 중학생으로 새출발

 새해에 저는 중학생이 될 것입니다. 새로운 학교와 새로운 친구들, 새로운 생활이 시작될 것입니다. 이런 새로움 앞에 저는 초등학교 때보다 더 부지런해 지고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이 되기 위해 몇 가지 다짐을 하려고 합니다.
 먼저 시간을 아끼겠습니다. 시간은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사이에 정말 빠르게 지나갑니다. 누구나 시간이 지난 후에야 '아 시간이 이렇게 빠르게 지나가는구나'하고 느끼지요. 시간을 너무 헤프게 보내기만 한다면 뒤에는 후회만 남을 것입니다. 그런 후회를 하지 않도록 시간을 아끼고 소중하게 사용할 것입니다.
 둘째로 책을 가까이 하겠습니다. 책은 생활에 필요한 지식뿐만 아니라 시간을 잘 활용할 수도 있고, 앞으로 저에게 정말 중요하게 될 논술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셋째, 공부를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저는 학원에 다니지는 않지만 예습과 복습만 철저하게 한다면 다른 아이들에게 뒤쳐지지 않을 수 있다고 믿습니다. 이를 위해서 컴퓨터 사용을 줄이고 그 시간을 예습과 복습에 활용해야 하겠지요.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제가 했던 다짐들을 마음 속에 새겨두고 잊지 않으며 항상 노력하는 것입니다. 다짐만 하고 지키지 않는다면 아무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했던 많은 다짐과는 다르게 약속한 것을 지키는 2008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채보람 (교학초교 6)

 올해는 경상흑자를…

 2006년 11월 말 유전자 진단 및 분석기기 제조라는, 일반인에게는 다소 생소한 사업에 뛰어들어 아직은 개발분야에 예산 대부분을 쓰는 이제 갓 돌을 넘긴 걸음마 단계 기업이다.
 2007년은 나에게 정말 감사할 것이 많았던 한 해였다. 지난 1년 동안 GE Health Care, Philips, Siemens 등 세계적인 대기업이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바이오 분야에서 우리 기업이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들과 협력을 할 수 있고 대기업이 투자하기 어려운 틈새시장을 찾아 전자, 광학, 생명공학 분야에서의 기술개발과 국내외 특허 출원, 상표 출원, 제품개발 단계까지 다다랐다. 앞으로 해외규격 인증 등 어려운 과정이 남아있지만 꾸준히 추진할 것이다.
 그래서 그동안 도와 주신 많은 분에게 더욱 감사한다. 회사에 대한 새해 소망은 선진국 시장에서의 국제 네트워크 구축으로 경상 흑자를 이루는 것이며, 세포로부터 시작하는 하나님의 창조물(Cell to Creature)에 대한 생명 윤리를 귀중히 여기는 한 해가 되길 간절히 빌어본다. 박현철(45·씨투씨코리아 대표)

 농민들 기 펴고 살자

 농민들 모두 기 펴고 삽시다.
 2008년에는 농민들이 제발 기 펴고 사는 한 해가 되길 간절히 바래요. 땅을 하늘처럼 여기고 사는 농민들은 제일 잘 하는게 땅을 일구는 것인데, 지금 시대는 농사를 잘 짓는다고 잘 사는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벼농사로는 아무리 노력해도 수지타산이 맞지않을 뿐더러 어떤 농산물이 돈이 될른지 미리 알 수 없기 때문에 답답합니다.
 농산물 판매도 전적으로 농민들 몫이에요. 제값 받고 팔려면 판로를 잘 알아야 하고, 파는 시기도 조정해야 하는데 농민 대다수가 고령이다보니 세상물정에 어두워 이를 잘 모릅니다.
 농심은 천심이란 말도 있지 않습니까. 농심이 멍들면 나라가 제대로 돌아가겠습니까. 농민들은 농사만 잘 짓는 시대가 돼야 합니다. 그리고 판로는 농협이나 원주시가 주선해 주길 바랍니다. 반드시 그래야 하는 이유는 중간상인들이 남겨먹는 몫이 커질수록 소비자는 비싼 농산물을 사야 하기 때문에 농민은 제값 받고 팔고, 소비자는 싸게 구입하도록 농민과 농협, 원주시가 머리를 맞대야 합니다. 새해에는 농민들 모두 기 펴고 삽시다. 이하섭(52·농민)

 "가족 모두 건강했으면"

 새해소망을 생각해 보니 작년에 계획했던 것이 생각난다. 작년 다이어리를 들춰보니  2007년 계획이라고 써 놓은 걸 볼 수 있었다. 작년에 계획했던 소망은 모두 13개. 이 중에서 7개를 성공했고 6개는 이루지 못했다. 비중으로 보면 7개가 80% 정도를 차지하기에 작년에는 나름대로 잘 살았다고 생각된다.
 올해는 어떤 계획을 세울까. 생일선물로 다이어리를 받았지만 아직 새해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 올해는 어떤 일이 나에게 일어나고 그 일로 나에게 어떤 변화가 생길 것인가를 곰곰이 생각해 보려 한다. 서둘러 새해소망을 계획하다 보면 현실성 없는 것이 많아 꼭 실천할 수 있는 새해 계획을 세워야겠다.
 자영업은 어려운 일이다. 가족을 위해 열심히 뛰었지만 정작 남은 것은 적자. 올해가 작년과 다른 점은 실패의 아픔을 뼈저리게 경험했고, 그 실패를 거울삼아 올해는 새로운 도전을 할 것이라는 것이다. 똑같은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준비도 철저히 해야겠지만 잘 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새해계획을 세울 것이다.
 새해 계획을 하나씩 실천할 때마다 스스로 상을 주는 것은 어떨까. 가장 큰 새해소망은 우리 가족 모두 건강하게 사는 것이다.  이종한(자영업)

 가족과 사업에 충실

  내겐 2006, 2007년은 참으로 혹독한 시간이었다. 모든 정성을 다했던 시장선거에서 낙선하고 믿었던 자들의 허위고발로 선거법위반으로 기소돼 1년이 넘는 수사 및 재판과정에서 무죄를 입증하기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으니 말이다. 이를 지켜본 노부모님과 아내에게 너무나 많이 힘들게 했으니 새해에는 소중한 나의 가족과 사업에 충실하고 싶다.
 그동안 정치에 매달려 소홀했던 아름다운 건축물을 디자인하고 책도 많이 보고 싶으며 너무 그림그리기만을 좋아하는 딸 상아가 공부에도 관심 가질 수 있도록 신경써야겠고,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많이 내고, 특히 8월에는 아내와 아들·딸과 함께 일주일간 걷기대회에 참가하고 싶다.
 틈틈이 원주시사를 공부하고 기업유치전략, 쾌적하고 푸른원주 만들기 등 원주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전문가들과 논의를 통한 연구 활동을 하고 싶다. 그래서 그동안 관심과 사랑을 주셨던 시민들에게 실망을 주지 않도록 하고 싶다.
 끝으로 1년이 넘도록 두문불출했던 본인이 지면을 통해 시민에게 인사드릴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원주투데이 신문사에 감사드리고 원주시민과 함께 더욱 발전이 있기를 기원하면서 원주시민 모두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는 새해가 되길 빌어본다.  원창묵(46·정당인)

 원주문학이 시민들에게 한걸음 다가서길…

 희망찬 2008년 새해가 밝았다
 지난 2007년 원주문협은 매우 숨가쁜 한해를 보냈다. 2007년 1월 웹싸이트 다움(Daum)에 '원주 문학'카페를 개설했고 5월 '제 3회 토지문학아카데미'를 시작으로 10월말 치악산 구룡사에 전시된 '제 5회 치악산 생명문학축제 시화전'까지 매우 많은 행사를 치렀다.
 2008년 새해에는 작은 소망이 하나 있다. 원주문학이 시민들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서고 싶은 바람이다
 문학은 결코 시민들과 멀리 떨어져 있는 게 아니다. 바로 여러분 주위에 있는 것이다. 원주문인협회 행사를 할 때 더 많은 홍보로 좀더 많은 시민들이 감상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싶다.
 이제 문학은 글 쓰는 이들의 몫만은 아니라고 감히 생각해 본다.  서봉교(40·원주문협 사무차장)

 모두가 풍요로운 한 해

 모두가 풍요로운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강원도 1호점이었던 아름다운가게 원주무실점이 주변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도움으로 개점 2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여러 가정에서 모아주신 많은 물건들이 자원 활동가들의 손을 거쳐 판매되었고, 수익금은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하여 사용될 수 있었습니다. 물건을 기증하고, 구매하고, 활동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2008년 한해는 더욱 더 많은 분들과 혜택을 나누게 되길 희망합니다.
 또한, 하루빨리 매장을 기증받아, 많은 활동가들을 통해서 얻어진 수익금에서 매장 운영을 위한 관리비가 지출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서로 나누면 모두의 삶이 풍요롭게 될 것입니다. 다가오는 2008년 한해에는 많이 나누어 주시고, 특히 어려운 사람들이 웃으며 행복하게 보낼 수 있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허재숙(32·아름다운가게 무실점 매니저)

 "고로 난 할 수 있다"

  2007년의 마지막 달 12월이다. 새해를 맞이하는 나의 마음은 남다르다.
 올 한해 나에겐 아쉬움이 많이 남는 해였다. 전국체전 3관왕은 했지만 기록이 춘계대회 때 보다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6월에는 세계주니어대회를 나갔는데, 너무 긴장되고 떨려서 체중이 2kg나 빠졌다. 결과는 너무 안좋았다.  내 자신이 '이렇게 나약 하구나' 하고 생각하고 후회도 했다.
 2008년 새해에는 좀 더 성숙되고 자신감 있는 시합을 펼치고 싶다.
 3월에 있는 올림픽평가전이 첫 경기다. 사람들은 고3으로써 도전하기에 버겁단 생각도 할 것이다. 하지만, 난 도전해 볼 것이다.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멋진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노력할 것이다. 김연아 선수도 어리고 박태환 선수도 어리다. 나또한 어리다. 고로 난 할 수 있다.
 나의 작은 소망도 있다. 새해에는 부모님이 아프시지 않고 건강하셨음 좋겠다. 나또한 아프지 않고 열심히 훈련할 수 있었으면 좋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내주위에서 날 도와주시는 모든 분들도 행복했음 좋겠다. 김보라(역도선수·원주여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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