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보건소가 지난달 만12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구강상태를 표본조사한 결과, 전국평균에 훨씬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 국민구강건강실태조사에 따르면 우식경험 영구치아수는 2.2개인데 반해 원주지역 표본조사에서는 3.18개가 나왔다. 전국평균도 선진국(1.6개) 수준에는 못미치는 수준이다. 치아우식(충치) 경험률은 전국이 61.1%이며, 이중 원주가 해당되는 중소도시는 60.20%이다. 그러나 원주는 78.28%로 조사됐다.
　어린이 구강습관이 평생을 가기 때문에 부모나 주변인들의 각별한 관심이 요구된다.
　원주시보건소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고, 구강보건위생을 위한 수칙을 잘 지킨다면 충치로 고생하는 일은 없어질 것이다.
　원주시보건소에서는 만5세 아동을 대상으로 불소겔도포사업을,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치아실런트사업을 펼치고 있다.

<구강보건위생을 위한 수칙>
▷잠자기전에 이를 닦는다. ▷이를 닦을 때는 위 아래로 깨끗이 닦는다. ▷충치예방을 위해 일정농도의 불소가 들어있는 물을 마신다. ▷단 음식을 적게 먹고 과일, 아채를 많이 먹는다. ▷젖니를 잘 관리해 덧니발생을 막는다. ▷6개월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구강건강진단을 받는다.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는다. ▷이쑤시개 사용을 자제하고 치실사용을 습관화한다. ▷병마개 따기 등 치아에 무리한 힘을 가하지 않는다. ▷치아착색, 입냄새, 구강암 등의 예방을 위해 금연한다. (※식사후 3분 이내, 3분동안, 하루 3회씩 충분한 잇솔질하는 습관을 기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