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행복한 제2의 가정을 위하여 |
|
 |
2007년 12월 17일 (월) |
이광희(원주시여성가족과장)
|
 |
|
|
|
|
21세기 정보화 시대에는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능력개발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하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여성들의 활발한 사회활동이 보편화되면서 아이들을 보육시설에 맡기는 부모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런 가정의 아이들은 아침 일찍 부모의 출근시간에 맞춰 눈을 뜨고 하루 종일 어린이집에서 생활하고 부모의 퇴근시간에 맞춰 집으로 돌아간다. 아이의 일상생활이 거의 다 어린이집에서 이루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볼 때 어린이집은 아이들에게 있어 제2의 가정이나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부모님들이 조금이라도 더 수준 높은 시설을 갖추고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보육시설을 찾는 것은 당연한 현실이 되었다.
원주시는 올해 173억원을 지원하여 보육시설 운영 지원, 보육료 지원, 보육시설 기능보강 분야에서 총 22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 제공과 보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보육시설 종사자 및 학부모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2006년부터 보육업무만을 전담하는 팀을 신설하여 5명의 직원을 배치하고 적극적인 보육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보육시설 지도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여성가족부에서는 영유아에게 전문적인 보호와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보육시설에 대한 평가인증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본 제도는 80개 항목을 기준으로 보육시설의 현재 수준을 단계별로 점검·개선하고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써 우리시는 평가인증의 적극적인 참여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평가인증에 참여하는 시설에 대한 참여 수수료 지원과, 보육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현재 강원도에서 가장 많은 시설인 103개소가 참여하여 45개소가 평가인증을 획득하였으며, 58개소가 진행 중에 있다.
또한 어린이집에 설치되어 있는 놀이터에 그림으로 도안된 안전표지판을 설치하여 어린이 안전보호에도 힘쓰고 있다. 그 외에 부모에게 올바른 자녀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 보육시설장의 전문적 능력 향상과 교육자로서의 자질을 함양시키기 위하여 외부 유명강사를 초청하여 특별강연을 실시하고 있으며, 수시로 교사교육 및 교통안전 교육 등의 종사자 교육을 통해 보육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여성가족부로부터 우리시가 2007년 보육사업 발전 유공기관으로 선정되어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이자 희망이다. 아이가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하고, 가정이 행복해야 나라가 행복한 것이다. 행복한 제2의 가정을 만들기 위하여는 부모, 보육시설, 행정기관 어느 한 부분도 역할을 소홀히 해서는 안될 것이다.
부모는 가정에서 아이의 스승으로서 올바른 인성과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이끌어 주어야 하며, 보육교사들은 전문적 지식을 갖추어야 할 뿐 아니라 아이들을 내 아이처럼 가슴으로 사랑하고 보살펴야 하겠으며, 우리시는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개선은 물론,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힘들게 일하고 있는 민간보육시설 종사자에 대한 처우개선 등 다양한 보육정책을 통하여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
|
|
|
|
|
|
|
| ⓒ 원주투데이(http://news1042.ndsoft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
|
|
|
|
|
|
 |
전체기사의견(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
|
|
|
| 전체기사의견(0)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