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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오리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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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매운탕을 전문으로 하는 이정민 오리이야기(대표: 이정민)가 학성동 교육문화센터 옆에 생겼다. 원주서는 숯불에 구워먹는 오리가 흔하다. 하지만 이정민 오리는 철판에서 볶아 먹는 게 특징. 철판에 콩나물을 깔고 테두리에는 홍합을 두른 후 오리고기를 올려 놓는다. 이어 직접 농사지은 새송이 버섯과 채소 등으로 화려한 철판 오리매운탕을 만들어 낸다.
오리매운탕은 먹는 순서도 따로 있다고 한다. 우선 적당히 익어 사각사각해진 콩나물과 오리를 먼저 양념장에 찍어 건져먹은 후 주방에서 나온 부추와 떡을 익혀 먹는다.
떡까지 먹은 후 양념이 잘 베인 홍합을 양념장에 찍어 먹으면 된다. 마무리는 라면사리 또는 볶음밥이다.
한가지 요리이지만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정민 대표는 "오리기름과 잡냄새를 잡고자 많은 집들이 숯불구이로 많이 하지만 20년된 요리 경력으로 오리 매운탕 역시 오리 잡냄새를 없애고 몸에 좋은 오리기름을 보이지 않게 했다"며 "새로운 오리 요리맛을 보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모든 요리를 먹은 후에는 이 대표가 직접 농사지은 야콘이 후식으로 나온다.
큰 것(3~4인용) 2만5천원, 작은 것(2인용) 1만5천원이며 오전11시부터 밤10시30분까지 영업한다. ▷문의:742-2770(이정민 오리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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