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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중화요리 '영빈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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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현채 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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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 중화요리 전문점인 '영빈관'은 중화요리의 느끼한 맛을 없애고 젊은 감각에 입맛을 맞췄다. 젊은 사장 박현채(28) 씨가 개발한 갖가지 요리들은 이름도 화려하다.
그 중에서도 박 사장이 추천한 메뉴는 닭가슴화이트크림기와 왕새우정식. 닭가슴화이트크림기(2만원)는 닭가슴살에 부드러운 소스, 야채를 곁들여 어린이들이 먹기에 좋다고. 왕새우정식(2만원)은 냉채류, 파인화이트왕새우, 허브참치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으며, 격식을 갖춰야 하는 손님에게 대접하기 안성맞춤이다.
중화요리집의 기본은 자장면과 짬뽕. 싱싱한 해물과 더불어 청량고추를 사용해 느끼한 맛이 없고 매콤한 것이 특징이다. 자장면 3천원, 해물자장 5천원, 쟁반자장 6천원. 8가지 해물이 들어간 팔선해물짬뽕과 땡초짬뽕은 6천원이다. 땡초는 경상도나 부산에서 매운고추의 사투리. 박 사장은 "자장면과 짬뽕, 탕수육은 이윤 생각않고 푸짐하게 만들고 있다"며 "개업한 지 6개월째인데 입소문을 통해 찾아오시는 손님들이 고맙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횡성 공군부대 요리사로 5년을 근무했었다.
2층 별채에는 4인, 8인용 방이 마련돼 있으며 50명까지 단체예약이 가능하다. 1, 2층 합쳐 100명 수용 규모이다. 귀래면 초입에 위치해 있으며, 영업시간은 정오부터 밤10시까지. ▷문의: 761-7197, 010-5376-9953(영빈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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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현채 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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