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올해 마지막이 될 해외시장 개척단을 파견한다. 원주시는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주)한국모노레일, 모우메디칼 등 8개 업체를 해외시장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파견국가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방글라데시 다카, 베트남 하노이다. 원주시는 이번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으로 140건, 80만달러의 수출상담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업체의 해외시장 개척단 참가를 독려하기 위해 업체별로 항공요금과 통역원, 카달로그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해외시장 개척단은 지난 8월 아시아 시장개척단 파견사업 기본계획에 따라 추진하는 것.
원주시 관계자는 "가뜩이나 어려운 수출시장에 NEXT-11에 속하는 국가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기업의 마케팅 능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NEXT-11은 미국이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가 거시경제의 안정성, 정치적 성숙도, 교육과 투자의 개방도, 교육의 질 등을 고려해 세계경제를 이끌 것으로 선정한 11개 나라를 일컫는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방글라데시, 이집트, 인도네시아, 이란, 멕시코, 나이지리아, 파키스탄, 필리핀, 터키, 베트남이 해당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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