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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총액 5조6천억원 도내 최대 규모 |
| 원주시, 통합재무보고서 발간, 부채는 805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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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가치로 환산할 수 있는 원주시 모든 자산의 총 가치는 얼마나 될까?
원주시는 지난달 29일 발생주의 복식부기 회계제도를 도입, 시의 모든 자산과 부채를 실사·평가해 최초로 통합재무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통합재무보고서에는 2006년 한해 동안 발생한 수익과 비용, 자산과 부채 변동상황, 현금흐름이 종합적으로 수록돼 있는데 2006년 12월 말 원주시 총 자산이 5조6천37억4천900만원으로 나타났다. 자산은 현금과 예금 등 유동자산과 출자금 등 투자자산, 토지와 건물 등 일반유형자산, 공원 등 주민편의시설, 도로와 하천 등 사회기반시설, 산업재산권과 전산 소프트웨어 등 기타 비유동자산을 모두 포함한 것이다.
부채는 총 805억6천200만원으로 집계됐다. 1년 이내 갚아야 할 유동부채와 장기차입부채 등이 이에 포함된다.
자산에서 부채를 제한 순자산은 5조5천231억8천600만원으로 도내 자치단체에서 최대 규모이며 구미시와 동대문구보다도 규모가 크다.
통합재무보고서에는 재정운영 총괄내용도 수록돼 있는데 이에 따르면 2006 회계연도 원주시 자체조달수익과 정부간 이전수익 등 총 수익은 5천487억4천만원이며 인건비와 운영비 등 비용은 3천872억5천400만원으로 1천614억8천600만원의 운영차액을 기록했다.
이문길 회계과장은 "기업회계방식에 따른 최초의 통합재무보고서"라며 "원주시 전체 자산과 부채 규모를 파악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둘 수 있다"고 밝혔다.
원주시는 시의회 승인을 거쳐 통합재무보고서를 시민 등 일반에게 공시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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