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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농촌사랑 가족"
시의회 강명오 씨 가족의 특별한 인연
2007년 10월 22일 (월) 김선기 기자 skkim@wonjutoday.co.kr
원주시의회 전문위원으로 재직하고 있는 강명오(48) 씨는 지난 11일 농림부가 주관한 '우리 농업 희망찾기 정책·아이디어 공모'에서 '농촌지역의 자원봉사활동의 새로운 방안'을 주제로 아이디어 분야 우수상을 받았다.
제안한 아이디어의 내용은 단순 노동력을 제공하는 차원의 농촌봉사활동에서 벗어나 전문가 집단이 봉사활동에 참여, 농촌지역이 가진 역사적·문화적·자연적 자원을 브랜드화 해 농산물 브랜드 사업에 이용할 수 있게 하거나 문화상품으로도 개발, 부가가치를 창출하자는 내용이다.
농촌을 걱정하는 마음이 이와 같은 아이디어를 생산한 원동력이다. 그런데 강씨의 가족은 농촌과 좀 특별한 인연을 맺고 있다.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농촌에 대한 가족의 관심이 '농촌을 사랑하는 가족'을 만들었다.
평원초교에 다니는 아들 우성(12) 군은 원주협동조합운동협의회의 원주친환경쌀 브랜드 공모에서 '생명살림쌀'을 제안, 공로작으로 선정됐다. 평원중에 다니는 딸 주영(15) 양은 학교 풍물동아리 활동을 하며 부론면 손곡리 농촌마을 축제에서 공연을 하는 등 농촌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다.
강씨의 아내인 최윤경(41) 씨는 '토토미'를 만들어 낸 장본인이다. 2003년 원주쌀 공동브랜드 공모에 '토토미'를 제안, 당선작으로 선정된 것이다. 최씨는 면 지역에서 농사를 직접 짓고 있으며 원주의료생협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강씨는 "농촌에 대한 관심을 두면서 자연스럽게 생긴 일"이라며 "공동의 관심사가 열심히 살아가는 가족에게는 또 하나의 힘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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