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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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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립합창단 38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0일 오후7시30분 치악예술관에서 열린다.
'한국합창의 시인'이라 불리는 이병직 대구시립합창단 예술감독이 객원지휘를 맡는 이번공연은 상임단원제 전환 후 첫 객원지휘자 초청 연주회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공연 전반부에는 헨델의 '대관식 송가(Coronation Anthem)'와 '영광의 땅' 등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합창곡을 부르며 후반부에는 '꼬마야 꼬마야' '청산을 보며' '영암아리랑' 등 한국합창곡을 선사한다. 원주시립합창단이 부르는 타령을 감상할 수 있는 것도 이번 공연에서만 맛볼 수 있는 묘미.
임혜진 씨가 피아노를, 강영구 씨가 태평소 연주를 들려주며 원주시립교향악단이 협연한다. 일반 5천·학생 3천원.
▷문의: 766-69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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