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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룡 강원체신청장 |
| "위기는 미래성장의 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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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취임한 제33대 김명룡 신임 강원체신청장은 "후덕한 인심과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원주에서 근무하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이지만 한편으로 막중한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다"며 "우정사업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지만 위기는 미래성장의 계기임을 잊지 말고 도전자 정신을 발휘해 극복하자"고 말했다.
또 김 청장은 ▷고객만족을 위한 친절 제일주의 ▷올해 사업계획 점검 ▷경쟁력 강화와 프로세서 개선 ▷신바람 나는 직장 분위기 조성 및 지역사회에서 사랑받는 체신청 ▷공신력 유지를 위한 사고 예방활동을 5대 역점추진 사항으로 꼽으며, 전 직원들의 단합과 적극적 의지를 주문했다.
동국대 행정학과와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콜로라도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제26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84년 마산우체국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우정사업본부 사업개발과장, 정보통신부 기술정책과장, 정부통합전산센터 운영기획관 등 정보통신부의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 정통관료 출신. 풍부한 중앙부처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강원지역 IT산업 발전과 정보격차 해소, 정보화 수준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김 청장은 "고객을 내 가족처럼 생각하고 서비스 경영체제를 구축, 원활한 추석우편물 특별소통과 선거우편물의 완벽한 소통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가족은 부인 이혜원(45) 씨와 2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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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kim@wonju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