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페스티벌앙상블.

크리스챤윈드 정기연주회

　'원주크리스챤윈드오케스트라(단장: 정찬선 상지대 교수)' 제4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1일 오후7시30분 치악예술관에서 열린다.
　방성주씨가 지휘하는 45인조 관악단이 클래식, 팝, 성가곡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연주한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사름 앤드 셀레브레이션' '사랑으로' 등 귀에 익은 곡을 감상할 수 있다. 색소폰 6중주와 찬조 출연하는 리틀 타악기 앙상블(지휘: 이상욱)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할 전망이다.
　정찬선 단장은 "사랑과 행복을 깨닫는 메시지를 음악에 담아 관객들에게 선사하고 싶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무료공연.
　▷문의: 016-367-9575

4년 공백 깬 강원페스티벌앙상블

　'강원페스티벌앙상블(단장: 박수자 원주대학 교수)' 정기 연주회가 오는 12일 오후7시30분 치악예술관에서 열린다.
　강원페스티벌앙상블은 지난 2002년 창단한 '치악페스티벌'의 새로운 이름이다. 2003년까지 활발한 활동으로 지역 실내악 활성화에 기여한 치악페스티벌이 2004년 이후 4년간의 긴 공백을 깨고 새 출발을 다짐한다.
　멤버도 새롭게 구성됐다. 박수자 원주대학 교수가 피아노를 맡고, 조형식 원주쳄버오케스트라 지휘자와 원주시립교향악단 단원으로 활동중인 강신국 씨가 각각 첼로와 바순을 담당한다. 여기에 최근 독일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바이올리니스트 김은영 씨가 합류했다.
　원주시민의 날 기념 경축음악회로 마련된 이날 연주회에서는 포겔의 '4중주'를 비롯해 드보르작의 '피아노 트리오 둠키', 비발디의 '가슴소나타' 등 다양한 실내악을 감상할 수 있다.
　이들은 다채로운 테마의 기획 콘서트를 구상중이다. 청소년 음악회와 정기연주회를 마련하는 한편 문화예술 소외계층과 노인을 위한 초청연주회도 계획하고 있다. 여가시간이 많은 중·장년층을 겨냥한 찾아가는 음악회도 펼칠 예정이다.
　강신국 씨는 "음악적 통일감과 조화로움에 기인한 앙상블의 묘미는 연주자들에게는 유쾌한 매혹의 대상"이라며 "조화된 감정이 만들어낸 사운드를 통해 우리 앙상블 연주자들의 감정과 관객의 감정이 연주회장에서 서로 교감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무료공연.
　한편 오는 20일 오후7시30분에는 강릉대학교 해람홀에서도 강원페스티벌앙상블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문의; 011-225-6331(강신국)

크리스챤오케스트라 '북유럽의 노래'

　음악을 통해 선교활동을 펼치고 있는 원주크리스챤오케스트라(상임지휘: 최용석)  2007 정기연주회가 오는 14일 오후7시30분 치악예술관에서 열린다.
　해마다 특별한 기획공연으로 눈길을 끈 원주크리스챤오케스트라는 올해 핀란드 작곡가 시벨리우스 서거 50주년과 노르웨이 작곡가 그리그 서거 100주년을 맞아 국민주의 작곡가로 평가받는 두 거장의 음악을 선별했다. 북유럽의 자연과 그들의 독립에 대한 강한 의지를 노래한 시벨리우스의 '봄의 노래', '서정적인 왈츠'를 들려주며 북유럽 신화를 연상케하는 그리그의 '야상곡', '난장이의 행진곡'을 연주한다. 영화 '쥬라기공원', '록키', '캐리비안의 해적' 등을 통해 우리귀에 친숙한 영화음악도 감상할 수 있다.
　최용석 지휘자는 "광활하고 차가운 북유럽의 풍경과 그들의 신화적인 요소를 지닌 두 작곡가의 작품을 통해 신선한 음악의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반 5천·학생 3천원.
　▷문의: 019-525-2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