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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전통소리 맥을 찾아서 |
| 원주소리연구회…15일 영서소리한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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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치악예술관에서 열린 영서소리한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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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전통소리의 맥을 잇고있는 원주소리연구회(회장: 박찬언)가 오는 15일 오후7시 치악예술관에서 '영서소리 한마당' 그 세번째 무대를 마련한다.
남강연 원장이 이끄는 소래국악예술원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모심기 소리'부터 '풍년가'까지 한 해 농사를 전통민요를 통해 풀어 놓는다. 원주어리랑을 비롯해 점차 우리기억 속에서 희미해지는 원주 전통소리를 감상할 수 있는 무대이기도 하다..
소래국악예술원 단원들이 아리랑메들리로 막을 열어 청춘가, 태평가, 잦은 방아타령 등 경기민요 대표곡을 들려주며 어라리, 원주어리랑, 허나허나, 덩어리야, 풍년가 등 강원 영서 대표 노동요를 선사한다.
원주풍물단의 사물판굿과 국악실내악단 '공감' 단원들이 선보이는 개량 가야금과 대금 협연, 창작곡 '10월의 어느 멋진 날'도 놓치기 아까운 공연이다.
소래국악예술원 남강연 원장은 "이번 공연은 원주시민의 흥과 신명을 푸는 전통 국악공연"이라며 "앞으로도 사라져가는 소리를 찾아내 정형화시키고 무대예술로 승화시키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761-1366(소래국악예술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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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kim@wonju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