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교통카드 할인액 타 도시보다 적어 |
| 원주 30원 타 시도 65원 |
|
|
|
|
|
|
원주 시내버스의 교통카드 할인액이 타 시도 할인금액에 크게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주시가 시내버스 환승제를 위해 용역을 의뢰한 (재)한국산업발전연구원은 지난달 25일 시청에서 개최한 보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교통카드 사용시 할인하는 제도로 연구원에 따르면 타 시도의 할인금액 평균은 65원이지만 원주는 절반수준인 30원을 할인하고 있다.
연구원은 "타 시도와의 형평성을 고려하면 할인금액을 확대해야 하지만 50원을 할인하면 2억8천600만원, 80원을 할인하면 4억5천600만원을 원주시가 부담하는 문제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원주시 김홍렬 교통행정담당은 "교통카드 할인금액을 확대하되 환승제로 인한 교통카드 사용량 증가 등을 감안해 할인폭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원주의 교통카드 사용률은 25.3%로 타 시도의 사용률(30%)에 비해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타 시도의 경우 환승제를 실시 후 교통카드 사용률이 평균 25% 증가했기 때문에 원주도 50%까지 증가할 것으로 연구원은 내다봤다. 환승제 운영방식은 하차 후 30분 이내, 동일노선을 제외한 1회 환승시 무료가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연구원은 노선개편과 관련해 전체 91개 노선 중 60%인 54개 노선을 개편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환승제 시행에 따른 개편 및 작년 1월부터 올 6월까지 원주시에 접수된 노선 민원 108건 중 92건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원주시는 이를 토대로 노선을 단계별로 개편한 후 11월 1일부터 환승제를 시행할 방침이다. |
|
|
|
|
|
|
|
|
|
 |
전체기사의견(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
|
|
|
| 전체기사의견(0) |
|
|
|
|
sylee@wonju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