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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태정치 대선에 도움 안돼" |
| 이계진 의원, 한나라당 당원협의회서 강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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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경선 이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한나라당 당원협의회가 지난 23일 가톨릭센터에서 개최됐다. 이계진 국회의원과 김기열 시장, 원경묵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한나라당 소속 시의원, 김대천 도의원, 도당 당직자, 읍면동 협의회장 등 70여명의 당원이 참석, 대선 승리를 위해 경선과정에서의 잡음을 털어내고 화합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당원협의회장인 이계진 의원은 "이번 경선은 국민에게 신선한 충격을 던져주고 한나라당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라며 "훌훌 털고 뭉쳐야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공천에서 탈락한 일부 인사들이 이계진과 맞서고자 박근혜를 지지하면 공천이 불가하다는 구태정치의 언행을 일삼았다"라며 "진실과 과학이 돼야 할 정치를 술수로 전락시키는 구태정치의 악습은 대선에 결코 도움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천심사활동을 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누구의 지시에도 따르지 않고 능력과 의정활동성적, 시민의 지지도 등을 고려해 공정하게 심사를 할 것"이라며 구태 정치를 떨쳐버리고 당 화합을 위해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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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kim@wonju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