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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환승제 11월 도입 |
| 30분 이내 다른버스 갈아타면 무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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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김홍렬 교통행정과장은 11월 1일을 디데이(D-DAY)로 잡고, 시내버스 환승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환승제가 도입되면 버스에서 내린 후 30분 이내에 다른 버스로 갈아탈 경우 요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하차 시 버스 뒷문에 설치될 단말기에 교통카드를 인식시키고 30분 이내에 다른 버스를 타면 요금이 결제되지 않는 시스템이다.
집에서 학교까지 노선이 없거나 시간대가 맞지않아 버스를 갈아타고 등·하교하는 일부 학생들의 경우 11월 1일 이후부터는 한번씩만 결제하면 된다.
원주시는 환승제가 도입되면 20% 수준의 교통카드 사용자가 60∼70%까지 상향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더불어 버스 이용자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원주시는 이달말 시내버스 노선 개편안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외버스터미널 신축 및 시청사 이전, 시내버스 공영주차장 이전 등 노선개편 요인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김 교통행정과장은 "소폭 개편할 계획"이라며 "환승제 도입에 차질이 없도록 빠르게 진행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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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lee@wonju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