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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옥수수 2기작 시범사업 |
| 내년부터 채종사업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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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가 인기 밭작물로 부상하자 원주시농업기술센터는 찰옥수수 2기작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콩, 감자 등은 가격이 폭락한 반면 옥수수를 재배한 농가는 고소득을 올리자 농가들의 옥수수 선호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3㏊에서 찰옥수수 2기작을 추진하고 있다. 일반농가들이 찰옥수수+김장채소, 찰옥수수+들깨, 감자+찰옥수수 형태로 재배한다면 2기작은 찰옥수수+찰옥수수를 재배하는 것.
1기작은 4월초 파종해 7월초 수확하며, 2기작은 6월말 파종해 10월초 수확한다. 다만 2기작 파종형태는 1기작과 달리 미리 만든 묘판에서 기른 모종을 심는다.
최지현 농업기술과장은 "일반적인 밭작물은 1천㎡당 80만원 정도 수익을 내는 반면 찰옥수수는 100만원에서 130만원까지 수익을 내기 때문에 2기작을 하면 연간 250만원 가량 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옥수수가 대량 출하되는 성수기에 비해 1기작은 일찍, 2기작은 늦게 출하되기 때문에 비교적 좋은 값에 팔 수 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내년부터 5㏊에서 옥수수 채종사업을 할 계획이다. 농가들이 옥수수를 선호하면서 올봄 종자대란이 빚어진바 있어 종자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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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lee@wonju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