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중 사격부가 제36회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 학생사격대회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전국대회 5관왕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전북 임실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치악중 사격부가 기록한 점수는 1천669점.

　서창호 감독은 "이번 경기는 특히 실력 좋은 팀들이 많았다"며 "주장인 관욱이가 동점이었던 경기를 우승으로 이끌었다"고 말했다.

　또한 "사격은 60발 중 한발만 실수해도 순위가 바뀌는 경기라 고도의 집중력을 필요로 하므로 대회 당일 컨디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9월로 예정된 경찰청장기 대회만 우승하면 전국대회 전경기 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하게 되는 만큼 컨디션을 잘 조절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