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손감자떡, 전국 대표브랜드 도전 |
| 17개 업체 협의회 구성…원주 명품 농특산물로 육성키로 |
|
|
|
|
|
|
| |
 |
|
| |
| |
▲ ◇지난 18일 발족한 원주손감자떡협의회. |
|
| |
원주 손감자떡을 전국적인 브랜드로 만들고자 지역 업체들이 뭉쳤다.
지난 1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회의에서 손감자떡 업체 대표들은 손감자떡을 원주 명품 농특산물로 육성하는데 의견을 모으고 원주손감자떡협의회를 발족했다. 지역 내 17개 업체가 회원으로 참여했으며 추진위원회 위원에는 만낭포감자떡(대표:김점옥), 치악산손감자떡(대표:김경남), 감자바우감자떡(대표:권태식), 금보배감자떡(대표:이진하)이 선출됐다.
업체 대표들은 중국산 감자떡 완제품이 수입되면서 지역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을 뿐 아니라 감자떡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자칫 나빠질 우려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업체 간 협력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시장개척에 노력하기로 했다.
치악산손감자떡 김 대표는 "지난 2005년 협의회 발족을 추진했지만 무산됐었다"며 "늦은 감이 있지만 다 같이 힘을 모아 원주 손감자떡을 횡성 안흥찐빵처럼 전국적인 브랜드로 만들자"고 말했다.
만낭포감자떡 김 대표는 "원주 손감자떡이 전국 최고라는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며 "업체들이 협력하고 원주시가 손감자떡을 집중해 육성하면 지역 대표 먹을거리로도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본격 출범한 협의회는 업체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원주 손감자떡을 특화시키고자 다양한 사업들을 순차적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원주시가 지난 달 손감자떡 업체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실제로 업체 가운데 마케팅 노하우 정보, 홍보 등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적지 않은 실정이다.
협의회는 다음 달 열리는 치악산복숭아축제에 참가, 시민들에게 출범을 알리고 운영기금을 마련한다. 또한 우수업체의 시장개척사례 및 경영기법 습득 기회를 제공, 행정정책 안내, 경험과 노하우 등을 공유하기로 했으며 공동브랜드 및 로고 등을 제작하기로 했다. 원주 감자떡으로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원주시도 적극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전국 1만여개 학교에 급식을 납품하고 있을 뿐 아니라 해외수출도 하는 감자바우감자떡 권 대표는 "내년부터 군대에 감자떡을 납품할 예정"이라며 협의회 이름으로 공동납품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원주시농업기술센터 홍기정 유통지원 담당은 "협의회가 활성화되면 장기적으로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원주 손감자떡 명품화 사업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
|
|
|
|
|
|
|
|
|
 |
전체기사의견(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
|
|
|
| 전체기사의견(0) |
|
|
|
|
|
| ◇지난 18일 발족한 원주손감자떡협의회. |
|
|
|
|
sykim@wonju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