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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도우미교사 효과 |
| 12개교 파견 기초학력 싡장 등 성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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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실행한 대학생 도우미교사제가 실효를 거두는 것으로 평가됐다.
대학생 도우미 교사제란 제7차 교육과정 중 수준별 교육과정이 도입되면서 교사들의 업무 부담이 늘어남에 따라 특별 보충과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예비교사인 대학생들이 교사를 보조, 교육 봉사와 현장 실습하는 과정이다.
원주교육청에 따르면 중학생의 기초·기본학력 확보, 교원의 업무부담 및 학부모의 사교욱비 경감을 위해 연세대 원주캠퍼스와 협약을 체결해 재학생 가운데 60명을 선발해 지난 1학기 동안 도우미 교사로 활동했다.
대학생 도우미교사가 파견된 중학교는 모두 12개교. 파견된 대학생들은 교과 부진 학생과 꾸준한 멘토링을 통해 기초 학력 신장에 도움이 된 것으로 원주교육청 관계자는 평가하고 있다. 특히 대학생의 현장실습과 교육기회가 제공됨에 따라 전문성을 높이고 생활이 어렵고 기초학력이 부진한 학생에게 1:1 맞춤 교육을 하도록 진행됐다. 원주중학교 모 교사는 "대학에 대한 학생들의 호기심을 대학생교사를 통해 현장감 있게 없앨 수 있어 학생들의 대학 진학 동기유발에 효과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대학생 도우미교사의 대학수업 시간표와 학교 일정이 맞지 않아 활동하는데 제약이 따른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원주교육청 신명숙 장학사는 "시간적인 문제를 고려해 도우미 교사와 학교와의 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타지역 출신 대학생보다 원주출신 대학생을 우선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일부 학교에서는 대학생 도우미교사에게도 교생실습지도교사처럼 약간의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며 "여러 가지 의견을 받아들여 대학생들이 현장에서 교사를 도와 학습 부진한 학생에게 수준별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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