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여유와 느림의 미학 만끽" - 안단테 |
| 과일ㆍ핸드메이드 쿠키 서비스…편안한 휴식처 |
|
|
|
|
|
|
안단테는 이탈리아어로 '걸음걸이 빠르기로'를 뜻하며 느리게를 의미한다. 모든 게 빨리 돌아가는 현대 도시생활에서 쉬어가는 여유와 느림의 미학을 만끽하는 즐거움은 일상 속에서 작은 기쁨이다. 행구동 '안단테' 이한숙(46) 대표는 "이런 휴식이 필요할 때 편하게 찾을 수 있는 곳으로 자리 잡고 싶다"고 말한다.
2년 전 안단테를 인수해 새로운 분위기로 가꿔가고 있는 이 대표. 안단테 주방만을 책임지던 요리사였던 그가, 이제는 주인으로 모든 일을 총괄하다 보니 어려운 점도 많지만 그만큼 보람도 크다고 한다.
내부는 편하게 쉴 수 있는, 집 거실 같은 느낌을 살리는 데 중점을 뒀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식물을 놓고 가구도 소파보다는 일반 의자를 사용하는 등 이 대표가 노력한 흔적이 곳곳에 엿보인다. 또한 각종 모임이나 가족단위 손님이 주로 찾는 점을 고려, 드럼, 기타 등 각종 악기와 노래방기계를 구비해 손님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며 유쾌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모든 요리는 18년 경력을 자랑하는 이 대표가 직접 만든다. 이 대표는 "주방인력 고용비를 재료에 투자하고 있어 타 업소보다 양, 질 면에서 우수하다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양식을 먹을 때면 샐러드, 수프, 주요리, 밥 또는 빵, 후식의 순서로 나오는 게 일반적. 그러나 안단테는 주요리 전에 애피타이저가 나오며 후식과 함께 제철과일, 핸드메이드 쿠키가 제공된다. 특히 애피타이저는 새우라비올리, 새우구이, 버섯치즈구이, 치킨롤 등 정기적으로 변화를 준다고.
가장 많이 찾는 음식은 필렛&쉬림프와 돈가스, 이탈리안 돈가스, 함박스테이크.
필렛&쉬림프는 안심으로 만든 함박스테이크와 왕새우가 함께 나와 함박스테이크의 부드러움과 왕새우의 싱싱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와인이 서비스로 제공된다. 1만6천원.
이탈리안 돈가스는 수제 돈가스를 치즈와 함께 구운 요리이다. 8천원. 돈가스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소스로, 사골 육수에 각종 재료를 넣고 일주일 동안 계속 끓여 만든다고 한다. 고기도 이 대표가 직접 손질한다. 7천원.
이 대표가 주특기라고 밝힌 함박스테이크는 버섯과 각종 채소가 함께 나온다. 1만원.
영업시간은 오전11시부터 밤11시까지이며 정기휴일은 없다. 좌석은 60석이며 8인용 개별 룸도 갖추고 있다. 주차공간은 넉넉하다.
|
|
|
|
|
|
|
|
|
|
 |
전체기사의견(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
|
|
|
| 전체기사의견(0) |
|
|
|
|
sykim@wonju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