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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 대표상품 개발해야 산다 |
| 원주는 먹거리 및 생활권 시장으로 분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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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태장2동사무소에서 열린 권역별 아이디어 회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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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먹거리 시장으로 개발하고 특화상품을 개발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재래시장 유형별 특성화를 위한 권역별 아이디어 회의'가 지난달 27일 태장2동사무소에서 원주, 태백, 횡성, 평창, 정성 시장상인대표 및 시ㆍ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려 지역별 시장 상황을 설명하고 지역 특색에 맞는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도청 경제정책과 윤인재 담당자는 "원주 재래시장은 특성이 없는 생활권 시장"이라며 "구조개선 공동작업을 통한 먹거리타운 집중조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타지역 재래시장과 연계해 도내 특산품 판매코너를 조성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손님 유입뿐만 아니라 빈 점포 활용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도는 도내 88개 재래시장을 5개 유형별(관광지ㆍ지역축제 특화시장, 대표상품 특화시장, 5일장 투어, 먹거리 시장, 생활권 시장)로 구분해 지원할 계획이다. 9월경 강원도 재래시장 공동상품권을 발행하고 재래시장 탐방단(러브투어 버스)을 운영한다. 원주 내 재래시장은 먹거리 및 생활권 시장으로 분류된다.
경제정책과 유재명 시장지원담당은 "지역 내 재래시장은 시설만을 현대화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어 특색있는 먹거리와 대표상품 개발이 시급하다"며 먹거리 시장 위주로 일부 개편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 그러나 먹거리 시장을 조성하고 재래시장 탐방단을 운영할 때, 대규모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해야 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외에도 이날 참석자들은 재래시장 전담 부서 설립 및 전문가 배치와 정기시장 내 외지상인 단속, 인터넷을 이용한 마케팅 추진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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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7일 태장2동사무소에서 열린 권역별 아이디어 회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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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kim@wonju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