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휴양림이 인기다. 성수기를 앞두고 자연휴양림을 이용하고자 하는 가족단위 피서객들의 예약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

▷ 치악산자연휴양림
　시에 따르면 치악산자연휴양림은 여름휴가 성수기인 오는 7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예약이 거의 완료된 상태이다. 산림공원과 박관섭 담당은 "다른 자연휴양림과 달리 지정된 구역에 바비큐시설이 있어 고기 등을 구워먹 을 수 있고 편의시설을 잘 갖춰 재이용률이 높다"며 "지금도 예약을 받고 있으니 성수기 때 이용하려는 시민들은 서둘러야 한다"고 당부했다.
　숙박시설로는 통나무집, 황토방, 펜션 등 28동을 갖췄으며 체력단련장, 어린이놀이터, 산책로, 전망대 등이 있다. 올해 도색 및 화장실 교체 작업을 했으며 가드레일, 가로등 등을 설치해 한결 산뜻해졌다. ▷예약: 762-8288

▷ 백운산자연휴양림
　용수골에 위치한 백운산자연휴양림도 이용객이 몰리고 있다.
　백운산자연휴양림 장치록 팀장은 "7월 성수기 예약은 이미 지난 6월 마감됐다"며 "신청하는 사람이 많아 추첨제로 선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운산자연휴양림은 지난 10월 개장해 시설이 깨끗하고 숙박시설인 휴양관 12동을 비롯해 야외공연장, 물놀이장, 족구장 등을 갖췄다. 휴양림 내에서 고라니와 멧돼지, 너구리 등을 쉽게 목격할 수 있으며 찾아가는 숲해설 학교를 운영, 자녀를 둔 부모들의 만족도가 높다.
　8월 성수기 예약을 4일 오전9시부터 11일 오후1시까지 www.huyang.go.kr에서 받는다. ▷문의: 766-1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