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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행정 현장체험 "많은걸 배웠어요" |
| 원주세무서 대학생도우미 활용 좋은 반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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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세무서 대학생 도우미(사진 가운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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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서 작성은 이곳에서 하시면 됩니다. 무엇이든 여쭤보세요."
상지영서대 함영동(24ㆍ금융세무과) 학생은 민원인이 종합소득세 신고서류 작성에 대해 묻자 자세히 설명하기 시작했다.
원주세무서 소득세 종합안내소 곳곳에 함 학생처럼 명찰을 단 학생들이 눈에 띈다. 대학생 도우미다.
원주세무서는 상지영서대, 한라대와 협의해 '대학생 도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형학 서장은 "세무서 관련 학과 학생들에게 실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경력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시작했다"며 "각 대학총장 및 교수들에게 취지를 밝혔더니 흔쾌히 협력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번 종합ㆍ양도소득세 확정신고 기간에는 상지영서대 금융세무과와 한라대 경영학과, 금융보험학과 학생 50여명이 도우미로 참가했으며, 학생들은 2~3주 동안 현장체험을 했다.
한라대 김재일(25ㆍ금융보험학과) 학생은 "이론으로만 알던 내용을 현장에서 체험하니 배우는 바가 많다"며 "세무사사무소에 취직할 때도 도움이 될 것 같아, 기회가 주어지면 또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공 서장은 "이번에 운영해보니 학생뿐 아니라 직원, 민원인들까지 모두 만족해했다"며 "대학생 도우미를 정착시키도록 힘 쓰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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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세무서 대학생 도우미(사진 가운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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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kim@wonju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