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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학교 교가 정하기 어렵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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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악고 15일까지 공모 … 단관·무실초도 고심중
“어떤 것이 좋을까?”
신설학교들이 교훈과 교가, 교목, 교화, 교표를 정하기 위한 고민에 빠졌다.
급하다고 서둘러 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많은 검토 작업을 하고 있다. 다른 학교들이 정해 쓰고 있는 것도 점검해야하고 나름대로 지역적 특성과 학교 특성, 앞으로의 비전을 담아야 하기 때문에 어려운 작업이다.
단관초등학교와 무실초등학교, 치악고등학교 모두 아직까지 어느 것 하나 결정하지 못했다.
치악고교는 교사와 지역 인사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만들었다. 교가는 오는 15일까지 전 시민을 대상으로 가사 공모를 받고 있으며, 교훈과 교목 등은 학생,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의견을 받아 선정위원회에서 결정할 예정이다.
단관초교와 무실초교도 교가의 가사를 써 줄만한 인물을 물색하고 있지만 쉽지 않다. 교훈과 교목, 교화도 가급적이면 다른 학교가 정해 사용하는 것을 피하고 의미를 부여해야 하다보니 많은 고민이 따르고 있다. 교표는 디자인과 색상이 뒷받침 돼야 하기 때문에 이 역시 쉬운 작업이 아니다.
무실초교 우종대 교감은 “학교 명칭의 유래, 자연적 조건 등을 염두에 두다보니 정하는 작업이 쉽지 않다”며 “공모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학교에 가장 적합한 상징을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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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kim@wonju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