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원주투데이포털 | 6.4지방선거 맛집캘린더
 
  최종편집 : 2015.6.1 월
   
> 뉴스 > 사회 > 미담
     
누리야학 중입반 신설
2007년 05월 28일 (월) 허연숙 기자 ysheo@wonjutoday.co.kr
김모씨(49ㆍ여)가 누리야학의 문을 두드린 건 지난 1월이었다.
 김씨는 "속이려고 했던 건 아니지만 어릴 때 집안 형편이 어려워 학교 문턱에도 못 갔는데 식구들은 내가 당연히 고등학교를 졸업한 줄 알고 있다"며 "배우지 못한 게 늘 한이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씨는 야학의 문을 쉽게 두드리지 못했다. 가족에게 들킬수도 있다는 걱정과 늦은 나이에 공부를 시작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컸기 때문이다. 야학 전화번호가 적혀있는 신문광고를 1년 이상 지갑에 넣고 다녔다고.
 김씨는 지난 19일 실시된 중입검정고시에 당당히 합격했다. 넉달간 하루도 빠짐없이 4시간씩 공부한 결과다.
 김씨가 공부를 시작할 수 있었던 데는 누리야학의 배려와 도움이 적지 않았다. 고입반과 대입반만 운영하던 누리야학은 교사와 교실이 부족했지만 김씨를 위해 중입반을 신설했다.
 누리야학 관계자는 "김씨를 계기로 중입반을 만들었는데 초등교육조차 받지 못한 사람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며 "자식들이 다 자라고 여유가 생긴 중년들이 배우고 싶다며 많이들 찾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허연숙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원주투데이(http://news1042.ndsoft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기획특집: 시민의 발 시내버스, 인구
사건사고 브리핑
귀래 사랑의집 48년 악연 끊었다
4월 원주지역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제16회 장미축제…축하공연·체험행사
행구동 아파트 거래현황…현대아파트 3
제11회 청소년축제 성황
원주천에서 수달 서식 목격
(주)인성메디칼 원주 이전 지역주민
원주문화재단, 누구를 위해 존재하나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
강원도 원주시 서원대로 158 5층(단계동)  |  대표이사 오원집  |  Tel : 033)744-7114 / Fax : 033)747-9914
발행인: 심형규  |  편집인: 오원집  |  등록년월일: 2012년 4월 9일  |  등록번호: 강원 아 00125  |  사업자등록번호: 224-81-11892
Copyright 2009 원주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jtoday1@wonjutoday.co.kr